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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와 이혼' 최정윤, 딸 공부방 만들고 자책 "나 나쁜 엄마인가 봐"

기사입력 2025-09-01 11:00


'재벌 3세와 이혼' 최정윤, 딸 공부방 만들고 자책 "나 나쁜 엄마인가…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최정윤이 고학년이 되는 딸을 위한 공부방을 만들어줬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투잡뛰는 최정윤'에서는 '제 딸아이 방 궁금하셨죠? 드디어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집 인테리어를 싹 바꾼 최정윤. 최정윤은 "심혈을 기울인 지우의 공부방 첫 오픈"이라며 딸 지우 양의 방을 소개했다. 지우 양의 방은 핑크색 벽지와 하얀색 선반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졌다. 최정윤의 집 인테리어를 도운 공간전문가는 "집에서 여기가 제일 예쁘다"고 뿌듯해하기도.

딸 공부방의 포인트라 할 수 있는 선반에는 은은한 조명도 깔려있었다. 조명을 켜자마자 감탄하는 제작진에 최정윤은 "멋있죠? 내가 맨날 와서 해보고 있다"며 흐뭇해했다.

철제 침대도 자랑했다. 최정윤은 "예전에는 침대가 좀 높았다. 이 침대는 높이도 떨어져도 전혀 문제도 없다. 이젠 떨어지지도 않지만"이라고 만족했고 공간전문가는 "아이 방에서는 첫째가 안전이다. 둘째는 면학 분위기고 셋째는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재벌 3세와 이혼' 최정윤, 딸 공부방 만들고 자책 "나 나쁜 엄마인가…
만족스러운 방에 최정윤은 "나는 진짜 나쁜 엄마인가 봐. 나랑 방을 바꾸고 싶다"며 "너무 바꾸고 싶고 뭐 하나 가져갈 게 없나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딸 지우 양의 반응에 대해서는 "너무 좋아한다"며 "너 진짜 복받은 아이라고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딸의 방을 공부방으로 바꾸는 과정에서도 동심을 유지해주려 했다며 "단계적으로 하는게 좋은 거 같다. 한꺼번에 동심을 뺏을 수도 없는 거고. 핑크 인형으로 동심을 유지해주지 않았냐. 너무 감사하다. 나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뿌듯해했다.


한편,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인 윤태준과 결혼, 슬하 딸 하나를 뒀으나 2022년 이혼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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