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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돌싱글즈7'에서 아름이 "8세 딸과 6세 아들이 있다"고 고백하자 '직진' 동건이 혼돈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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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건은 "사실 난 아이를 한 명이라도 꼭 낳고 싶다. (실제로 결혼하게 된다면) 아이 생각은 있어?"라고 물었고, 아름은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이내 두 사람은 연인 케미를 풍겼으며 최종 선택이 끝난 뒤 한국에서 만남을 이어가자고 약속했다. 나아가 동건은 아름을 위해 직접 쓴 손 편지를 깜짝 선물하는가 하면, 아름의 손을 꼭 잡으며 불붙은 마음을 전했다. '돌싱하우스'로 돌아오는 길, 동건은 다시 아이 이야기를 꺼냈는데, 아름은 동건에게 "만약 내가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면?"이라고 물었다. 동건은 명확한 답을 피했고, 두 사람의 데이트는 어색하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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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름은 "결혼 유지 기간은 6년이고, 8세 딸과 6세 아들을 양육 중"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이혼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은 없다. 아이들은 내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존재들"이라며 애틋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름은 "내 상황이 누군가에겐 부담일 수도 있기에, 부담을 주기는 싫다"라고 동건을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직후 동건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아이 한 명까지는 감수할 수 있다"는 속내를 밝혔으며, 자녀가 둘인 아름 때문에 뒤늦게 고민에 잠긴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 MC들마저 심란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이지혜는 "이번 정보 공개가 끝난 뒤 대단한 일들이 벌어진다"라고 알려, 최종 선택 하루 전인 5일 차에 휘몰아칠 로맨스 폭풍을 예감케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