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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양현민과 최참사랑 부부가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
이날 최참사랑은 "병원을 옮기고 한번에 성공했다"면서 "몸이 예전과 달리 피곤해서 '혹시?' 했는데, 한줄이 나왔다. 너무 속상했다. '몸의 변화를 느꼈는데 이게 아니었나?' 싶어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근데 '내 몸은 정말 임신이 맞는 것 같은데..'하고 다시 쓰레기통 열어서 봤는데, 희미하게 두 줄이더라. 너무 기뻤다. 또 다음날 아침에 다시했는데, 정확하게 두 줄이 나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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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기를 낳고 싶었다. 근데 내가 낳는 것도 아닌데, 제가 어떻게 강요할 수가 있겠냐. 근데 아내가 선뜻 한번 더 해보겠다면 용기를 내줬다"면서 "예비 아빠를 만들어줘서 진짜 고맙다. 제가 더 잘해야 된다. 진짜 고맙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양현민은 태명 '앙쥬'의 의미도 소개했다. 그는 "양현민 주니어로 하려고 했는데, '양주'가 이상하더라. 그래서 최참사랑 주니어해서 '랑주' 했는데, 포털에 쳐보니 연관검색어에 '앙쥬'가 뜨더라. 이게 프랑스 말로 천사다. 7년 만에 우리한테 와준 천사라서 '앙쥬'로 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