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소향이 이혼과 관련된 입장을 전했다.
덧붙여 "당사는 소향이 음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오니, 앞으로도 소향의 행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도 밝혔다.
이날 소향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2년 반 전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결혼 후 서로 성격과 가치관이 맞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지만 견디면서 살아왔다. 그러다가 '이젠 각자의 길을 가는 게 맞겠다'는 생각을 했고, 긴 고민의 시간을 가진 끝에 합의 하에 결단을 내렸다"며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 루미를 보고 용기를 얻었다. 속 깊은 이야기를 할 기회가 생기면 더 이상 숨기지 말고 이혼 사실을 고백하리라는 다짐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 방송에서 "결혼 후 얼마 안 되어서 자궁암을 진단 받고 한쪽 난소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래서 자연 임신이 불가능해 자녀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