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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TV CHOSUN 신규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이하 '내 멋대로')이 첫 방송부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잡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또 다른 주인공은 '열정의 아이콘' 유노윤호였다. 유노윤호는 아침부터 만다라트 계획표를 작성하며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춤, 노래, 연기, 트렌드까지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채우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폴댄스 수업에서는 고난도 동작을 집념으로 해냈고 에스파·NCT 안무가에게 MZ 댄스를 배우며 겸손한 태도로 성장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새벽 4시 공복 유산소, 춤과 그림까지 이어지는 끝없는 도전은 데뷔 22년 차에도 안주하지 않으며 진가를 입증했다.
'내 멋대로'는 김용빈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유노윤호의 끊임없는 성장 서사를 통해 '과몰입'이 단순한 집착이 아닌 삶에 진심을 다하는 태도임을 드러냈다. 여기에 MC 탁재훈의 재치와 채정안·이특·미미미누의 공감 리액션이 더해져 프로그램의 재미와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첫 방송부터 '인생 예능'의 가능성을 보여준 '내 멋대로'가 앞으로 또 어떤 스타들의 과몰입 세계를 담아낼지 기대감이 모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