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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곽튜브 결혼식 사회를 보는 이유 [고재완의 전지적 기자 시점]

기사입력 2025-09-09 13:50


전현무가 곽튜브 결혼식 사회를 보는 이유 [고재완의 전지적 기자 시점]

[고재완의 전지적 기자 시점] 방송인 전현무가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곽준빈)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방송가에서도 보기 드문 '절친' 수준이 된지 오래다.

때문에 곽튜브가 "내년 5월 예정이던 결혼식을 다음 달인 10월로 당겼지만" 전현무는 바쁜 스케줄을 조절하면서도 곽튜브 결혼식 사회를 맡은 것으로 보인다.

곽튜브가 방송계로 진입했던 시기, 그의 옆에는 항상 전현무가 있었다. 구독자 200만명을 넘는 유튜버지만 방송인으로서의 변신은 또 다른 문제다. 이에 전현무는 곽튜브가 방송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방송에서도 둘의 호흡은 눈에 띄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인연이 된 이들은 MBN·채널S '전현무계획'에서 완벽한 둘만의 호흡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갔다. 최근 KBS2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도 전현무는 곽튜브와 함께 했다. 예비신부에 대해 방송에서 밝힐 때도 '전현무계획'에서였다. 그는 지난달 22일 방송에서 "직장인이고 나보다 다섯 살 어리다"라며 예비신부의 나이를 털어놨다.

무대 뒤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전현무와 곽튜브는 MC와 신인남자예능인상 수상자로 함께 했다. 당시에도 전현무는 곽튜브의 수상을 누구보다 기뻐했다. 방송을 마치고 무대 뒤로 뛰어들어와 곽튜브와 기쁨의 포옹을 만끽했다. 누구보다 곽튜브의 수상을 기뻐한 것이 바로 전현무였다.

그렇게 전현무와 곽튜브는 또 다른 서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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