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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가 영화 '트론; 아레스'를 촬영하면서 달리기 실력이 늘었다고 밝혔다.
그레타 리는 극 중 IT회사 엔컴의 대표이사이자,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프로그래머 중 한 명인 이브 킴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몸을 많이 써야 했다. 스턴트 액션이 어려웠고, 준비하면서 겸허해지기도 하더라. '패스트 라이브즈'는 정적이고, 캐릭터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감정 연기를 했다면 '트론: 아레스'에선 몸을 쓰는 역할을 할 수 있어서 특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액션신 준비 과정에 대해 "달리기 실력이 늘었고, 올림픽에 출전해도 될 정도"라고 너스레를 떤 뒤, "실제로 촬영을 진행하면서 이 정도까지 뛰어야 할 줄은 몰랐다. 달리는 모든 장면에서 제대로 안 뛰면 죽을 수도 있겠더라. 올림픽 선수들도 많은 훈련을 하지만, 죽기 살기로 뛰는 전력 달리기를 20번 넘게 하진 않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