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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이효리의 남편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반려견, 반려묘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효리는 오랜 시간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실천해온 대표적 스타다. 제주 생활 당시에도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는가 하면, 서울로 이사한 후에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이효리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반려 동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문득 문득, 강아지를 보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잊혀지는 게 아닌 것 같다. 멀쩡하게 있다가도 갑자기 눈물이 난다"며 그리움에 눈물을 흘렸다.
이효리는 "'이게 진짜 사랑이구나'. 내가 원하는대로 해주는 순간이 기억에 남는 게 아니라 자기가 행복한 걸 하는 그 순간이 기억에 남는 걸 보고 내가 석삼이를 진짜 사랑했구나"라면서 "애들이 갈 때가 되면 그 생각이 날거다. 지금 말 안 듣더라도 너무 혼내지 말고. 그 순간도 너무 사랑스럽게 기억 될거다"고 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 최근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