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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이대호가 최근 화제가 된 소고기 회식과 관련해 속내를 털어놨다.
허형범은 "경남고 대통령배 우승 후 회식이 이슈가 됐다. 제일 많이 물어보는 게 '진짜 이대호가 산 거 맞냐'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대호는 "정말 많은 분들이 물어봤다. 근데 진짜 후배들 밥 사 주러 간 거였다. 대통령배는 그 많은 선배들이 이루지 못한 꿈인데, 그걸 해낸 후배들을 축하해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허형범은 "이대호가 소고기 240인분을 결제했다는 게 뉴스에도 나왔다"며 당시의 화제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이대호는 회식비로 1,278만 원을 결제해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대호는 "나는 우승만 하면 맛있는 걸 사주자는 주의다. 이번에도 1년에 2~3번밖에 안 가는 좋은 곳에 데려가고 싶다"며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돈도 멋지게 쓰는 대호", "1,200만 원을 흔쾌히 쓴 게 대단하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