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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도라이버' 홍진경이 전남편과 이혼 후에도 잘 지내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에 주우재는 "근데 홍진경 씨는 이제 '솔로지옥'보다 '환승연애'에 나가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홍진경은 "그럼 라엘이 아빠도 같이 나가야 되는 거냐. 그 부분은 모르겠다. 저는 생각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조세호의 면접 차례가 됐다. 신혼 1년 차 조세호는 "아내가 첫사량이냐"는 질문에 "끝사랑"이라고 답했다. 이에 홍진경은 "그걸 장담할 수 있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방어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어떤 사람도 끝까지 지키고 싶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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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은 "저는 솔직히 어제도 오늘도 계속 연락한다. 어제는 솔직히 말하면 저랑 라엘이랑 라엘이 아빠랑 셋이서 냉면을 진짜 맛있게 먹고 왔다. 저희는 편한데 보는 사람들이 어쩔 줄 모르더라. 안절부절 못했다"며 "저희는 정말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고 늘 감사하고 고맙다. 너무 좋아하는 라엘이 아빠"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조세호는 "저도 같은 일이 생기면 그때 영상편지를 쓰겠다"고 말했고 홍진경은 "나만 썼네"라며 당했다는 듯 고개를 숙였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2003년 5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슬하 딸 라엘 양을 뒀으나 최근 이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 22년 만에 이혼한 홍진경은 "라엘이도 너무 잘 지내고 있고 라엘이 아빠랑도 잘 지내고 있다. 우리가 이제 비로소 남이 되어서야 진짜 우정을 되찾은 게 안타까운데 잘 지내고 있다"며 "나한테 너무 좋은 오빠다. 집에도 자주 오고 사돈끼리도 여전히 잘 만난다"며 이혼 후에도 여전히 교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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