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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임수향이 '노안 논란'에 대해 10여년만에 입을 열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미경, 장소연, 이엘, 임수향이 함께하는 '다작 이루어질지니~' 특집으로 꾸며졌다.
10년 전 첫 출연 이후 오늘이 두 번째였지만 임수향은 "강민경이 여기 나와서 제가 술이 엄청 세다 말해서 소문이 났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저만 보면 '술 잘한다며'라 한다"고 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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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번에 초아씨가 저한테 '동갑인데 언니인줄 알았다'고 했다. 심지어 제가 생일도 더 느린데"라며 속상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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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라스'에는 '상큼 새콤 시큼 인간비타민' 특집으로 꾸며져 강수지, 임수향, 김새롬, AOA 초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었다.
당시 규현은 "사전인터뷰에서 초아가 임수향을 계속 언니라 불렀는데 이 둘은 1990년생 동갑이다"라 폭로했고 4월생인 임수향은 3월생인 초아를 지적하며 "초아가 언니다"라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임수향은 "노안 논란을 해명하고 싶다"라 했고 옆에서 김구라 김국진은 임수향의 편을 들었다. 김구라는 "앞으로 시간은 임수향 편이다"라 응원했다.
노안 논란과 별개로 임수향은 사연 있는 역할을 많이 하는 게 고민이었다고. 임수향은 "그 슬픈 눈빛을 없애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좀 더 맹하게 있고, 예능을 많이 나갔다. 저도 밝은 역할을 하고 싶은데"라며 "근데 지금은 깊이 있는 역할을 하고 싶어서 노력하고 있다"고 웃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