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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김숙이 한강버스를 직접 체험한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이에 장동민은 "저기서 돌잔치 해도 되냐", 박나래는 "프러포즈도 가능하냐"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양세형은 "가면서 낚시는 되냐", 장동민은 "줄 달고 서핑은?"이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안 된다. 이건 대중교통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출연진은 첫 번째 정류장인 잠실 선착장으로 향했다. 김숙은 "일반 교통카드로 탑승할 수 있다"며 "일반 노선도 있지만 급행 노선이 더 빠르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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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한강버스가 출발하자, 김숙은 "일반은 약 75분, 급행은 54분 정도 걸린다"고 덧붙였다. 빽가는 지하철보다 느린 한강버스에 "1시간 15분이 걸리는 거냐"며 깜짝 놀랐고,김숙은 "7개 모든 선착장에 정거하다 보니까 시간이 걸린다. 근데 급행이 있다. 마곡에서 잠실까지 가는 데 54분 걸린다"고 설명했다.
배 면허가 있는 양세형은 "배는 선착장에 접안할 때 정박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분석했고, 주우재는 "조금 여유 있는 출퇴근을 원하는 분들에게 어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숙은 세 사람을 데리고 선실 밖으로 향했다. 그는 흐르는 한강물과 시티뷰를 바라보며 "이게 무슨 출근길이냐. 여행 온 것 같다"라고 감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제작진은 방송 후 실제 운행 소요 시간 변경에 따라 자막을 통해 정식 시간 정보를 고지했다. 급행은 82분, 일반 노선은 127분으로 수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