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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추석 황금연휴가 다가왔다. 3일 개천절부터 9일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 동안 안방극장은 예능·다큐·콘서트 실황과 특선 영화까지 풍성한 편성으로 채워진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미리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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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장르를 넘나드는 편성으로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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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61개 팀, 374명의 아이돌이 참여하며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연속 방송된다. 권총 사격이 신설되고 씨름과 승부차기가 부활해 다채로운 명장면이 예고됐다. '놀면 뭐하니?' 스핀오프 '행님 뭐하니?'도 7일과 9일 두 차례 방송돼 명절 웃음을 책임진다.
종편 역시 추석 대열에 합류했다. TV조선은 6일과 7일 한국 씨름과 일본 스모의 한일 대결을 다룬 '한일슈퍼매치 씨름vs스모'를 준비했고 MBN은 홍석천과 셰프 이원일이 돼지 코스 요리를 매개로 게스트들의 인생담을 풀어내는 '돈마카세'를 같은 날 오후 5시 40분 방송한다.
특선 영화도 빠질 수 없다. 3일 tvN '소방관'을 시작으로 4일에는 MBN '기적'과 SBS '정직한 후보2', 5일에는 tvN '베테랑2'와 EBS '국가대표'가 편성돼 웃음과 감동을 더한다.
올해 추석 연휴는 음악·스포츠·다큐·영화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장르로 꾸려졌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명절 특집이 긴 연휴의 저녁 시간을 채워줄 전망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