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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코요태 빽가가 지난 5월 모친상 후 첫 명절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이에 빽가는 "이번에는 어머니도 안 계시고 세 식구만 있다"면서 "나랑 결혼할 사람이 엄마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이번 추석은 더 뜻 깊은 추석이 되겠다"고 했다. 그러자 빽가는 "어머니 없이 처음 보내는 추석이다. 제사는 안 지내지만 명절 음식은 해 먹는다"면서 "그래서 조금 걱정이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에 이현이는 "빨리 좋은 분 만나셔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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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빽가는 "두 달 전쯤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되게 많이 아프셨었는데, 멤버들한테 말하면 무대 하면서 신경 쓸까봐 멤버들한테 말을 못했다"면서 "그러다가 어머니가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됐고, 그때도 말을 안 했는데 '너 무슨 일 있냐'고 하더라"고 했다.
빽가는 "그때 어머니가 아프시다고 했더니 멤버들이 바로 어머니를 뵈러 찾아갔다. 사실 엄마도 멤버들을 보고 싶어했다. 멤버들이 엄마랑 사진도 찍고 좋은 시간 보내고 얼마 안 돼서 돌아가셨다"며 "멤버들이 발인 때까지 계속 있어줬다"며 멤버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