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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국내 최상위 '오버워치 2' e스포츠 대회인 '2025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코리아 스테이지3' 플레이오프 2차전 및 최종 결승전이 오는 11~12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부터 브레나에서 개최되는 이번 경기는 OWCS 아시아 진출팀이 결정되는 중요한 무대다. 플레이오프 상위 3개 팀은 이달 말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OWCS 아시아 스테이지3 메인 토너먼트' 진출권을 획득한다.
플레이오프 2차전 대진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8월 말부터 진행된 정규시즌 결과, 전통의 강호 크레이지 라쿤(Crazy Raccoon)과 지난 스테이지2 준우승 팀 T1이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착했으나, 이들의 상대는 4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스테이지1~2를 모두 석권한 크레이지 라쿤이 3연속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지난해 OWCS 아시아 스테이지2 결승전에 이어 올해 코리아 플레이오프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오버워치'에 '부산' 맵이 등장하는 등 부산과의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팬들이 '오버워치'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