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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그룹 S.E.S 출신 가수 슈가 팬들과 만난 즐거운 시간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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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을 먹으로 슈의 집에 직접 달려가기도 했다. 팬은 "요즘 팬 문화를 우리가 잘 모르지 않냐. 프로그램을 쓰고 티켓팅 대리 알바를 쓴다는 말을 들었는데 20주년 콘서트 때 실감했다. 우리는 ATM기 앞에서 대기하고 은행을 가고 그랬는데 처음으로 티켓팅을 해봤다. 우리 다 실패했다"라며 속상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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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때 거짓말하고 음악방송을 갔다는 팬은 "나 솔직히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집에 무슨 일이 있다'는 거짓말을 하고 집에 갔다"라며 추억했다.
팬들은 "팬들끼리 엄청 싸웠다. 현수막 위에 서로의 현수막을 덮기도 했다. 드림 콘서트 때 엄청 심했다. 남자애들은 패싸움하러 갔다. 피투성이 돼서 오기도 했는데 서로 친해지는 경우도 있다더라"라며 회상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