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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라이즈가 '아육대' 권총 사격에서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본격 경기 전 선수들은 우승 공약을 걸었고, 제로베이스원 장하오는 "우승을 한다면 투어 때 전원 복근 공개 하겠다"며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김태래와 한유진이 화들짝 놀라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질 수 없었던 라이즈 원빈은 "ZEROBASE 'ONE' 점 안 쏘시길"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장하오는 "같은 연도에 데뷔했지만, '아육대'는 제로베이스원이 선배다"며 한 치 양보 없는 기선제압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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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격 결과 6.4점 대 6.9점로 앤톤이 앞선 가운데 이후에도 7.0점 대 8.8점, 7.0점 대 8.2점, 4.2점 대 9.1점로 앤톤이 연이어 4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마지막 포인트는 김태래가 8.0점을 쏘며 7.0점을 쏜 앤톤에 앞서면서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때 이은지는 "화면을 보고 있으면 훈훈하니 행복하다. 영화의 한 장면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로베이스원 장하오와 라이즈 쇼타로가 출전한 가운데 6.6점을 쏜 장하오가 4.8점을 쏜 쇼타로에 먼저 포인트를 획득했다. 그때 쇼타로는 눈 가리개를 안 내렸다는 사실을 알아채고는 뒤늦게 내린 뒤 두 번째 격발에 나섰다.
이후 장하오가 무려 10.3점을 쏘며 무서운 기세로 추격했지만 쇼타로가 9.5점 고득점으로 추격을 따돌렸다.
마지막 선수는 한유진 대 원빈이었다. 첫 결발 결과 3.8점 대 8.8 점으로 원빈이 격차를 벌렸다. 6포인트 차에서 맞은 2번째 격발. 한유진이 6.9점, 원빈이 7.6점을 쏘면서 라이즈가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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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선수로 인탁과 시온이 출전, 시온이 첫 발에서 2.7점을 쏜 반면 인탁이 8.6점을 쏘면서 피원하모니가 추격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의 운명이 달린 마지막 격발. 이때 인탁이 2.2점, 시온이 8.9점을 쏘면서 포인트 15점 동점이 된 두 팀은 연장전으로 향했다. 이후 양 팀 선수들이 한 발씩 쏜 가운데 피원하모니가 결승전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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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종섭 대 쇼타로의 대결이 펼쳐졌고, 종섭이 무서운 기세로 ?아오는 가운데 쇼타로가 2발을 미스하면서 단 1발차였다. 그러나 이때 종섭이 0점으로 미스를 하면서 4점 차이로 마지막 대결을 앞두게 됐다.
마지막 선수로 인탁과 원빈이 나선 가운데 첫 격발은 6.7점을 쏜 인탁이 2점을 획득했다. 이후에도 인탁이 더 높은 점수를 쏘면서 동점이 된 가운데 원빈이 침착하게 8.2점을 쏘면서 달아났다. 이어 인탁이 3.0점, 원빈이 9.6점을 쏘면서 라이즈가 우승을 확정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