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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조혜련과 신동엽이 나란히 '자식농사 대박' 근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국제학교를 다니다 미국으로 유학을 갔는데 코로나 때문에 귀국해 한국외대에 편입했다. 지금은 4학년으로 열심히 공부 중이다"라며 "아들도 18살 때 초졸이었지만 검정고시로 중·고졸을 모두 따고 청강대 게임기획학과에 진학했다. 현재는 스위스 로잔으로 연수를 갔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조혜련은 "둘 다 너무 잘 자랐다"며 아이들의 자립심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한때 방송과 일에 몰두하느라 자녀들과의 시간을 충분히 보내지 못했던 그는 "아이들이 스스로 길을 찾는 걸 보며 부모로서의 역할이 뭔지 새삼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게재된 '짠한형 EP.113'에서는 가수 신승훈이 12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가운데, 신동엽이 "오늘 우리 딸 대학 발표가 나는 날"이라며 휴대폰을 확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결과는 합격.
그는 제작진과 출연진 앞에서 "합격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고 스튜디오는 즉석에서 축하 박수로 가득 찼다. 신승훈은 "난 내가 화장실 간 사이에 내 신곡을 축하해주는 줄 알았다"며 폭소를 터뜨렸고, 신동엽은 "5시 발표였는데 진짜 떨렸다"고 털어놓으며 부모로서의 감동을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