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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일본 도쿄에서의 자취 근황을 전하했다.
이에 이국주는 웃으며 "일본에 있는 게 맞다. 다만 한국을 오가며 지낸다"며 "비율로 따지면 일본에 조금 더 있긴 하지만 한국에도 자주 온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민 간 건 아니다. 예전처럼 일이 많지 않아서 뭔가 새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온 거다. 일본어도 배우고, 일본에서 유튜브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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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이 "일본 남자친구는 잘 지내냐"고 묻자, 이국주는 "외국 나가면 인기 있을 줄 알았는데, 외국도 날씬하고 예쁜 여자 좋아하더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이국주는 지난 4월 도쿄에서 약 9평(29㎡) 규모의 원룸을 구해 자취를 시작했다. 당시 이국주는 "마흔이 되고 데뷔 20년이 되어가는데, 일이 줄었을 때 '이럴 때 도전해보자'는 생각으로 왔다"며 "여기서는 신인처럼 아끼고 고생해보자는 마음이다. 실패해도 인생이 망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현재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병행하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