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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MBC 김수지 아나운서가 출산을 앞두고 '뉴스데스크'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방송 직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출산휴가에 들어간다는 것보다 선배와의 키 차이로 더 큰 충격을 드린 것 같은 오늘의 뉴스"라며 웃픈 소감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뉴스데스크' 진행석에서 선배 아나운서와 나란히 선 김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김수지는 "작년 연말부터 봄까지 쏟아지는 뉴스를 소화하느라 벅찼지만, 그 안에서도 많이 배려받으며 근무했다"며 "4개월의 출산휴가 역시 그런 배려 덕분이다.무엇 하나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려 머리에 힘 꽉 주고 있다. 이제 제가 마주할 새로운 세계를 잘 배우고 씩씩하게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출산 앞두고 끝까지 멋졌다", "키 차이 멘트까지 센스 만점", "건강한 출산 후 뉴스데스크 복귀 기다릴게요" 등의 응원을 보내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수지 아나운서는 2022년 가수 한기주와 결혼했다. 출산 후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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