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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이 기억을 잃고 응급실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 건강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최근 기억을 잃고 응급실 치료를 받았던 한석준은 "건강을 위해 더 걷고 더 뛰어야겠다"며 건강 관리에 대한 다짐도 밝혔다.
팬들은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기사 보고 놀랐어요", "건강 잘 챙기세요" 등 걱정 어린 반응을 쏟아냈다. 이에 한석준은 직접 "다행히 잘 회복 중이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댓글을 남겨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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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준은 "응급실로 실려가 뇌 촬영을 받고 찢어진 부위를 치료받았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돌이켜 생각하면 아찔하다"며 "이렇게 숨 쉬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응급실 치료로 인해 라디오와 '프리한19' 녹화에 불참했던 그는, 대신 녹화에 참여한 성우 은영선과 아나운서 출신 장예원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석준은 "머리에 붕대를 감고 강연에 참석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해당 사실이 화제가 되자, 소속사 SM C&C 측은 "큰 건강 이상은 아니다. 쓰러지면서 어딘 가에 부딪혀 기억이 잠깐 끊긴 것"이라며 "특별한 건강상의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한석준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5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