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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이효리가 요가원 원장으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수업을 마친 후에는 수강생들의 사진과 후기를 공유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 수강생은 "잊지 못할 아이컨택과 '엇, 이 티 입고 왔네. 냄새 나면 곤란하니까 이거 뿌려~'라는 두 문장이 행복하다"며 이효리가 건넨 섬유향수를 찍어 올렸다.
또 다른 수강생은 "몸과 마음이 힐링된 아난다 선생님 클래스"라며 사진과 함께 "너무 늦게 도착해 돌아가려 했는데 창무 너머로 발견하시고 들어오라 하셨다. 늦어서 죄송했는데 수업을 못 들은 것을 마음 써주시는 게 느껴졌다. 너무 따뜻한 아난다 선생님, 다음엔 안 늦을게요.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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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효리는 지난 9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를 열었다. 이효리가 직접 진행하는 요가 클래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9월에는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해 예약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0월부터는 정기 수강권 제도도 도입했으며, 이효리는 새벽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하루 총 2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