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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캄보디아 범죄 재벌과 관계가 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특히 승리가 선 행사장 무대에는 '프린스 브루잉'이라는 문구와 '프린스 홀딩스' 공식 로고와 비슷한 문양이 그려져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프린스 홀딩스는 최근 국제 범죄 네트워크에 깊이 관여됐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리딩방 사기, 불법도박, 납치, 감금 등 각종 범죄의 거점으로 지목된 '태자단지' 운영 주체 중 하나로 자금세탁, 인신매매 등의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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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해 사랑받았으나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으로 지목돼 팀에서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승리는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 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특수폭행 교사 등 9개 혐의로 여주교도소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복역한 뒤 출소했다. 그러나 인플루언서 유혜원과의 열애설, 해외 클럽 오픈설,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명품 감정사와의 열애설 등으로 잊을만 하면 온라인을 강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에는 캄보디아 클럽 행사 무대에 올라 "지드래곤을 여기에 데려오겠다"는 발언을 해 맹비난을 받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