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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채널에도 e스포츠가 데뷔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디즈니+에서 KeSPA컵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정식 및 평가전이 독점으로 생중계 된다. 대회 하이라이트와 인터뷰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된 KeSPA컵은 이번 디즈니+와 협력을 계기로 대회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콘텐츠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협회는 전했다. 이번 계약은 2026년 12월 말까지며, 지난 7월 협회로부터 콘텐츠 및 중계권 유통 권리를 공식 위임받은 키플레이어에이전시(KPA)와 협업했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이번 디즈니코리아와 협력은 e스포츠 국가대표 콘텐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좋은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회는 이번 계약이 중계권사, 종목사, e스포츠 팀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간 호혜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