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배진영이 CIX를 탈퇴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CIX 탈퇴 과정에도 궁금증이 높다. 최근 CIX 멤버들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금도 연락을 주고 받는 중"이라며 여전히 끈끈한 사이임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배진영은 "멤버들과 서로서로 팀에 대한 거나, 개인적인 거나, 앞으로 미래에 대해 얘기도 많이 했다"라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이젠 다른 멤버들에게 의지할 수 없이 스스로 해야 한다"라며 부담감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
새롭게 둥지를 튼 아우라엔터테인먼트와의 시너지로는 "직원분들께서 저를 잘 챙겨주고, 붐업을 많이 시켜줘서 사무실 가면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좋다. 일하는 사이가 아니라, 친구 같이 칭찬도 많이 해주고 그러면서 자신감도 얻고 그런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예전 워너원 활동 당시 직원들을 다시 만나기도 했다. 배진영은 "전에 같이 일했던 직원분들이 계신데, 그분들과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서로 아니까 편해서 소통도 원활하게 되는 것도 있는 거 같다. 그런 면에서는 장점인 거 같다"라고 했다.
이어 "다들 남자가 되어서 왔다는 말을 해주더라. 덩치도 좀 커졌다고 하셨다. 옛날의 풋풋한 고등학생 이미지가 없어진 것 같다고 해주시는데, 사실 나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한살 한살 먹으면서 그런 게 있는 것 같다"란며 웃었다.
배진영은 14일 첫 솔로 미니앨범 '스틸 영'을 발표했다.
|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