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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불법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음주운전에 적발된 개그맨 이진호가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진호를 파출소로 임의동행해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1%로 나타났다. 이후 이진호가 채혈 측정을 요구하자, 경찰은 그의 채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고 국과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12%라고 통보했다.
이진호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시인했으며 소속사 SM C&C는 "이진호는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소속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며 법적 처분을 성실히 이행하고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진호는 2005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코미디빅리그', '아는 형님'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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