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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미나의 남편 류필립(본명 박필립)이 친누나 박수지에 대해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어 "내가 봤을 때 80㎏까지 감량하면서 매우 행복해했다"며 "우리는 단 한 번도 운동 및 다이어트를 강요한 적 없고 하고 싶은 것 다 지원해 줬다. 서울 이사 비용 보증금, 중간중간 소액의 빚들을 갚아주며 다이어트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본인 스스로 우리 몰래 무리해서 굶으면서 빼고 있었고 공구도 여러 번 해서 돈 벌었고 광고도 들어와서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일들이 생겼는데, 갑자기 번아웃이 와서 본인이 다이어트 및 모든 일들을 포기했다. 두 달 쉬고 30㎏ 다시 찌고 와서 다시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니 멀리서 지켜볼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수지는 미나, 류필립 부부와 함께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박수지는 150㎏에서 78㎏까지 감량하며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박수지는 더 이상 미나, 류필립 부부에게 다이어트를 위한 도움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체중은 108㎏까지 증량했고, 두 사람과의 불화설까지 불거졌다. 류필립은 친누나 박수지와의 불화설에 대해 "가족으로서 절연을 한 것이 아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