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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티아라 함은정이 김병우 감독과 결혼한다.
함은정과 김 감독은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열애설도 없었던 터라 일각에선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 생인 함은정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2009년 티아라로 재데뷔 했다. 티아라는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함은정은 티아라 활동과 함께 연기 활동도 병행, 드라마 '드림하이' '별별 며느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입지를 굳혔다. 그는 MBC 일일극 '첫 번째 남자'에 출연한다.
다음은 함은정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함은정 배우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입니다.
항상 함은정 배우를 향해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은정 배우가 오는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함은정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