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준호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이준호가 태풍급 흥행 질주에 본격적인 시동을 거는 메소드 열연으로 '태풍상사'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태풍은 또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계속되는 회사의 위기에 직원들이 태풍상사를 떠난 것. 오직 미선(김민하) 만이 태풍과 함께 남은 가운데, 두 사람은 돌파구를 찾아 또 한 번 표상선을 상대로 험난한 앞길을 헤쳐 나가며 희망의 불씨를 다시금 지폈다.
이후 차란(김혜은)을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향한 태풍은 슈박의 안전화에 꽂혀 속전속결로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집이 압류되며 갈 곳 마저 잃게 된 그가 앞으로 어떤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갈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
|
이처럼 그 시절 청춘의 희로애락을 담은 디테일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성장캐'의 정석을 새로 쓰고 있는 이준호. 다채로운 활약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며 흥행 보증 수표 다운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그가 계속해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준호가 출연하는 tvN '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