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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장윤정 도경완가 두 아이들과 프랑스로 여행을 떠났다.
파리 리옹역에서 카메라를 킨 장윤정 도경완은 "기차를 타고 마르세유로 갈 거다. 맛있는 것도 먹고 경치 구경도 할 거다"라고 설렌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장윤정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유럽 여행을 와봤다. 너무 신난다"며 기뻐했다.
이후 네 사람은 중세시대의 고성을 방문했다. 도경완은 계속 해당 명소에 대해 설명했고, 이에 장윤정은 결국 "누구를 위한 이야기냐. 아무도 안 듣고 있다. 그만해라.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이라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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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아나운서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결혼 제일 잘한 후배는 도경완"이라는 엄지인 아나운서의 말에 "선배님한테 결례인 말일 수도 있지만 저는 진짜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산다"는 무례한 발언을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진웅의 발언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고, 장윤정 역시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 될 수 없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다"고 일침했다. 도경완도 "저희 부부의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저희 부부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단단하게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다"면서 "김진웅 후배에게 사과 문자 받았다. 이번 일로 저희 가족과 저희 가족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입힌 것 같아 속이 상했지만, 이로 인해 누군가 또 상처 받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김진웅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