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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서수빈이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배우 박정민의 든든한 응원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세계의 주인'은 개봉 전부터 전 세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한국 영화 최초이자 유일하게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플랫폼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을 뿐만 아니라, 제9회 핑야오국제영화제의 국제신인경쟁 부문에 해당하는 크라우칭 타이거스 부문, 제69회 BFI런던영화제 경쟁 부문, 제41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릴레이 초청을 받았다.
서수빈은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함께 초청된 영화 '얼굴'의 박정민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박정민 선배가 엄지를 치켜세우시면서 '최고'라고 말씀해 주셨다. 저 멀리 극장 뒤에서 박정민 선배가 걸어오시는데 못 쳐다보겠더라.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잘 안 믿겼다. 무대인사 같은 먼 곳에서만 봤는데, 이렇게 눈을 마주친 적은 처음이었다. 또 영화제 굿즈까지 선물로 주셔서 가보로 간직하려고 한다"고 기쁜 마음을 표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