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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짠한형' 쯔양이 자신의 목격담을 셀프로 공개했다.
쯔양은 "촬영날 제일 적게 먹는다. 일주일 중에 가장 적게 먹는 날"이라며 "집 가는 길에 휴게소 들러서 간식거리를 사서 가고 집 도착하기 전에 배달음식을 시킨다. 그걸 들어가서 바로 먹고 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량에 대해서는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많이 먹을 때는 3~4병 마실 때도 있다. 소주는 오히려 못 먹고 주량은 그렇게 어마어마하지 않다. 간이랑 위는 다르다더라"라고 밝혔다. 학창시절엔 오히려 힘들었다는 쯔양은 "먹어도 먹어도 소화가 너무 빨리 되고 배고프니까. 학교에서도 배고픈 걸 못 참아서 물배를 채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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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은 식당에서 강호동과 비교를 많이 당한다며 "식당 가면 ('강호동보다 많이 먹네') 그런 말을 듣는다. 근데 '아는 형님'에서 뵀는데 라면 6봉지밖에 못 드신다더라. 더 많이 드실 줄 알았는데"라며 "(저는) 제일 많이 먹었을 때가 라면 20봉지"라고 밝혔다.
비현실적인 먹방에 쯔양은 '먹토(먹고 토하기)' 오해까지 받았다. 쯔양은 "6시간 동안 참고 안 간적도 있다. 라이브할 때 화장실 가면 오해 받으니까 핸드폰을 들고 소리로 '아~' 하면서 가거나 계속 핸드폰으로 채팅을 치면서 다녀온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야기 도중 정호철은 "실례되는 질문일 수 있지만 화장실가면 3만 칼로리가 다 나오는 편이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쯔양은 "물을 여러 번 내린다"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화장실에서 계속 물 내려가면 다른 여자 분도 '어 쯔양?' 할 수도 있겠다"고 농담했고 쯔양은 "댓글 본 적 있다. 휴게소 화장실에서 저를 봤는데 제가 물을 7번 내렸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