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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숙이 글을 대충 읽는 버릇으로 인해 벌어진 대참사를 고백한다.
송은이가 "당시 숙이가 '언니 여기 꼭 가야 돼. 사람들 줄 선대'라면서 흥분하기까지 했다"라고 증언하자, 김숙은 "반성했다"라고 머쓱한 미소를 지어 나민애 교수를 빵 터지게 한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나민애 교수가 김숙의 타고난 재능을 극찬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높인다. 나민애 교수가 "어릴 때 엄마가 유일하게 웃을 때가 있었다. 제 1등 성적표를 봤을 때였다. 그때부터 공부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라며 회상하자, 김숙은 "사실 어머니가 활동적이시다가 들어오실 때쯤 누워 계셨던 거 아니냐"라며 재치 있게 받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나민애 교수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으시다"라고 감탄, "웃기고 돌발적인 재치가 뛰어난 사람"이라고 극찬해 김숙을 감동케 했다는 후문.
옥탑방에서 펼치는 도파민 폭발의 수다와 퀴즈 전쟁이 담기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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