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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TV CHOSUN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이 데뷔 첫 뽀글뽀글 파마머리와 펑퍼짐한 티셔츠 등 공감 백배 현실 연기로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이와 관련 김희선이 억대 연봉 쇼호스트 시절의 화려한 위용과 더불어 평범한 일상을 사는 경단녀 주부 조나정으로 변신한 첫 포스를 공개해 관심을 증폭시킨다. 김희선이 조나정 역을 위해 데뷔 후 처음으로 뽀글뽀글 파마에 도전하는 등 공감 백배 현실 아줌마 비주얼 구현에 나선 상황. 그동안 로코부터 장르물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왔던 김희선이 경단녀 조나정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김희선은 "저 역시 결혼 후 6년 동안 연기를 쉬었다. 그 공백기 동안 느꼈던 감정이 조나정과 너무 닮아있다. 현실적인 고민과 선택의 순간을 겪어봤기에, 이 인물의 감정이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집안일과 육아에 묻혀 있던 조나정이 일과 꿈을 되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라는 소감으로 조나정 역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꼽아 여운을 남겼다. 또한 "40대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느낄 수 있는 감정과 고민이 너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조나정은 제가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밝고 생기 있는 인물이고 성격이나 말투 행동도 실제 저와 많이 닮아있어서 애착이 생겼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김희선이 자신의 이야기 같다는 공감 속에 현시대 평범한 엄마이자 주부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다시 일어서고 싶은 모든 엄마에게 '나도 다시 시작할 수 있겠다'라는 용기를 주고 싶다는 김희선의 바람이 안방극장을 관통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TV CHOSUN에서 처음 시도하는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