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자증' 남편, 40대 아내 18년만 임신에..."결혼 21년만 큰 위기" ('우아기')

기사입력 2025-10-22 10:10


'무정자증' 남편, 40대 아내 18년만 임신에..."결혼 21년만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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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18년 만에 늦둥이 넷째를 본 '무정자증' 남편이 친부 확률 99.99%라는 결과를 받았고, '기적' 속에 태어난 아기의 탄생을 모두가 축복했다.

21일 방송된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는 박수홍과 김찬우는 의사도 '임신 불가능'이라고 진단한 가운데 '기적'에 휩싸인 부부와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관수술을 해 '정자수 0'인 '무정자증' 남편과의 사이에서 18년 만에 늦둥이를 임신한 아내가 주인공이었다. 아내는 임신 5개월 차에 남편에게 사실을 말했지만, '무정자증' 남편은 당황했다. 아내는 "남편 표정이 세상이 다 무너진 듯하더라. 결혼 생활 20여년 중 처음 본 표정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초음파 사진을 본 박수홍과 김찬우는 안도(?)했다. 사진 속 아기는 아빠와 똑 닮아 있었고, 아내는 "걱정 안 해도 되겠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게다가 착상 시기 또한 두 사람이 결혼기념일을 맞아 여행을 떠난 때와 맞아떨어졌다. 어떻게 '정자수 0'인 남편이 임신을 성공시킬 수 있었을지는 미스터리로 남겨졌다.


'무정자증' 남편, 40대 아내 18년만 임신에..."결혼 21년만 큰 …
두 사람은 출산 후 친자 검사까지 진행했고, 박수홍과 김찬우는 검사 결과를 들으러 다시 부부를 만나러 갔다. 이날 이들 부부에게 18년 만에 생긴 늦둥이 넷째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부부가 사는 지역의 군수, 읍장, 의료원장도 찾아왔다. 그러나 '축하 사절단'은 아기 아빠의 '무정자증' 소식에 모두 말을 잃고 동공 지진 사태에 처했다. 다행히 남편이 들고 온 친자 검사 결과에서는 '친부일 확률'이 99.999997%로 나왔고, 모두가 안도하며 마음껏 아이 탄생을 축하했다. 부부는 "힘들게 와준 아이에게 고맙다"라며 18년 만에 태어난 늦둥이를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새 생명의 탄생을 담은 출산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응원하고 축하해주며 출산의 기쁨을 전하는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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