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새신랑' 김종국, 결혼 후 확 달라졌다 "이게 가장의 무게" ('런닝맨')

최종수정 2025-10-26 18:44

'49세 새신랑' 김종국, 결혼 후 확 달라졌다 "이게 가장의 무게" (…

[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가수 김종국이 결혼 후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온몸 다 바쳐 시간을 쫓아다니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시간 찍는 출사단' 레이스로 꾸며져 멤버들은 시계를 보지 못한 채 출사 장소에 정확한 시간에 도착해야만 사진 찍을 기회가 주어졌다.

이에 멤버들은 시간 관련 초감각 단련의 하나로 '꼬리 달리기'를 진행했다. 이는 말 그대로 허리춤에 꼬리처럼 긴 끈을 달고 꼬리가 최대한 땅에 닿지 않게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미션으로, 꼬리가 닿는 시간에 따라 찬스권 획득 여부가 갈렸다.


'49세 새신랑' 김종국, 결혼 후 확 달라졌다 "이게 가장의 무게" (…
전날 쏟아진 비로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다들 달리기를 머뭇거리던 찰나, '신입 유부남' 김종국만큼은 의욕 충만한 표정으로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이때 김종국은 한번도 본 적 없던 '영구 표정'으로 질주했고,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저 형이 많이 변했다. 눈에 독기가 다 빠졌다. 결혼하더니 열심히 한다. 이게 가장의 무게다"라며 한껏 놀렸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9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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