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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가수 KCM이 13년간 가족의 존재를 숨긴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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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은 혼인신고를 한 이듬해 둘째도 생겨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예식은 무기한 연기됐다고. KCM은 "정말 바보 같고 비겁했고 못난 아빠라고 생각한다. 가족의 존재를 기사를 통해 알리기 전날, 질타를 받을 거라 생각해 다른 일자리까지 알아봤다. 근데 중학교 1학년 첫째가 오더니 '아빠 괜찮냐'고 묻더라. 제가 미안했는데 그 얘길 들으니 더 용기가 생겼다. 먼저 괜찮다고 해준 딸에게 '떳떳한 아빠로 결혼식도 올리고 재밌게 살고 싶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