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만 유튜버’ 빠니보틀, 돌연 활동 중단..택시 기사로 새 출발

기사입력 2025-10-30 15:09


‘254만 유튜버’ 빠니보틀, 돌연 활동 중단..택시 기사로 새 출발

‘254만 유튜버’ 빠니보틀, 돌연 활동 중단..택시 기사로 새 출발

‘254만 유튜버’ 빠니보틀, 돌연 활동 중단..택시 기사로 새 출발

[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택시 기사로 변신한 빠니보틀이 첫 손님을 맞이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팔팔비디오 채널에서 '꼬순내택시' 1화가 공개됐다. '꼬순내택시'는 다양한 이유로 이동이 필요한 반려인·반려동물을 위한 이동 서비스와 토크를 겸비한 힐링 예능 토크쇼. 빠니보틀은 '꼬순내택시'의 단독 MC 이자 택시 기사로 변신해 공개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1화 영상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빠니보틀은 "제가 이번에 기사님이 됐습니다. 반려동물들과 함께 타시는 분들을 제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셔다드리는, 이름하여 '꼬순내택시'로 제가 기사 데뷔를 했습니다."라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러려고 제가 대형면허, 소형면허 다 땄습니다."라며 준비된 기사로서의 자신감도 드러냈다.

첫 콜을 받은 빠니보틀은 첫 손님인 반려견 야니와 김승욱 씨를 맞이했다. 올해 23살이 된 야니와 함께 가족사진을 남기기 위한 여정에 나선 김승욱 씨는 반려견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으로 모든 반려인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빠니보틀은 유려하게 대화를 이끌면서도 중간중간 야니의 컨디션을 살피는 세심함으로 따뜻함을 더했다.

반려동물의 상황과 반려인을 배려한 빠니보틀의 센스 못지않게 '꼬순내택시' 제작진들의 섬세함도 돋보였다. 촬영 내내 전문 수의사가 함께하며 동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차량 내부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물품들도 구비되어 있었다. 또한 영상 하단에 수어 통역을 제공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서 완성도를 더한 것은 물론, 영상 말미에는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의 정보가 공개돼 여운을 남겼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훈훈했다. 따뜻함과 힐링으로 무장한 '꼬순내택시'에 시청자들은 "너무 따뜻하고 감동적인 콘텐츠다.", "이런 좋은 콘텐츠가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첫 화부터 새로운 힐링 콘텐츠의 지평을 열어낸 '꼬순내택시'. 빠니보틀의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진행력에,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사연이 더해지며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았다. 성공적인 첫 운행을 시작으로 또 어떤 사연과 이야기들이 더해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꼬순내택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45분에 유튜브 팔팔비디오 채널에 업로드된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