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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한가인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혈당 폭파' 실험에 도전했다가 실제로 혈당 수치가 200을 넘기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임신했을 때 임신성 당뇨가 왔었다. 가족력도 있어서 궁금했다"며 "여러분 대신 제가 몸으로 해보겠다"고 설명했다.
공복 혈당 90대로 시작한 한가인은 탕수육, 메추리알 장조림, 떡볶이, 부대찌개, 잡채면, 메밀국수, 라면 등 한국인이 일상적으로 먹는 메뉴를 순서대로 먹으며 수치를 확인했다. 처음엔 "안 올라가네?"라며 여유를 부렸지만 떡볶이→부대찌개→면류로 넘어가자 혈당이 100을 넘기더니 곧바로 123까지 치솟았다. 한가인은 "난리 났다. 이제 올라간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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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혈당 폭등 1위가 의외로 '김밥'이었다는 점. 한가인은 "대망의 1위는 제가 진짜 자주 먹는 음식"이라는 말에 "고구마인가 했는데… 김밥이 1위라고요?"라며 현실 멘붕을 보였다. 그는 "연예인들이 제일 많이 먹는 게 김밥인데… 이거 웰빙이라고 믿고 먹었잖아요. 도대체 뭘 먹고 살아야 돼"라며 웃었다.
끝으로 한가인은 "결국 중요한 건 안 먹는 게 아니라 먹은 만큼 움직이는 거다. 규칙적으로 먹고 운동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오늘은 계단 40층 타고 가겠다. 지금 큰일 났다"고 마무리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