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 18일부터 中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 위버스 DM 오픈 [고재완의 ShowBIZ]

기사입력 2025-11-06 10:55


위버스, 18일부터 中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 위버스 DM…

[고재완의 ShowBIZ]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가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에 프라이빗 채팅 서비스 '위버스 DM(Weverse DM)'을 공식 오픈한다.

QQ뮤직은 5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위버스 DM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위버스 DM은 QQ뮤직 플랫폼 내에 인앱(in-app) 서비스로 탑재되어 오는 1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QQ뮤직은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TME)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QQ뮤직을 통해 위버스 DM이 서비스되면서, 중국 지역 팬덤의 위버스 이용 편의성과 아티스트의 팬덤 확대, 위버스의 유저 확장 모두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버스 DM은 팬과 아티스트가 친밀하게 대화할 수 있는 채팅 서비스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등 위버스에 입점해있는 뮤지션뿐 아니라 배우 변우석, 이채민 등의 아티스트가 팬들과의 소통 채널로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위버스 DM은 14개 언어로 자동 번역돼 중국 등 해외 팬들도 편리하게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QQ뮤직 관계자는 "위버스 DM 서비스 오픈을 통해 QQ뮤직을 이용하는 중국 팬들이 보다 원활하고 편리하게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협업으로 QQ뮤직 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서비스가 더욱 확장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용자들이 음원 스트리밍은 물론 소셜미디어와 인터랙션 등 다양한 기능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위버스컴퍼니 관계자는 "위버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들 중 핵심 기능인 소통(위버스 DM) 서비스를 중국 현지 파트너와 손잡고 팬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위버스는 중국 내 팬분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중국 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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