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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ADHD를 인정하고 아들 육아 상담을 받았다.
전문가는 홍현희에 대해 "계획보다는 충동적으로 하시는 게 있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제가 기질검사를 했는데 자극 추구가 99%였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ADHD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ADHD가 있는 아이는 좀 더 특별한 아이다. 더더욱 틀에 들어가면 안 된다. 규칙 같은 건 있되 이 아이가 흥미롭고 자기가 관심 있고 열정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지지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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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문가는 "아이들에게 중요한 게 만족과 좌절의 균형이다. 만족만 주면 퍼펙트 마더가 되려고 하는 거다. 그게 오히려 안 좋고 충분히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 건강한 좌절을 줘야 한다"고 조언했고 홍현희는 "내가 돈은 못 물려줘도 좌절을 물려줘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홍현희는 간단한 ADHD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테스트 결과를 본 홍현희는 "여기서 몇 개가 더 나왔으면 병원으로 가면 되는 거냐"고 물었고 전문가는 "지금 가셔도 된다"고 밝혔다. 이에 홍현희는 "저도 인정을 해야겠다. 자꾸 아니라 하는데 나 ADHD라고 해야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wjle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