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있지(ITZY) 채령이 체코 프라하 한복판에서 캔맥주를 들고 바닥에 드러누운 파격적인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화제다.
11일 채령은 자신의 SNS에 미니 앨범 'TUNNEL VISION' 수록곡 'Flicker'와 함께 여러 장의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령은 프라하 거리를 배경으로 캔맥주 두 개를 들고 해맑게 웃으며 걸어가더니, 이내 "체코 바닥"이라는 멘트와 함께 도로 한복판에 대담하게 드러누운 모습을 자랑해 팬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실제로 이는 뮤직비디오 촬영 중 바닥에 눕는 장면을 담은 비하인드 컷으로, 멤버들 역시 파격적인 콘셉트를 소화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차 안에서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이거나, 바닥에서 특유의 '고양이 포즈'로 앙증맞은 매력을 뽐내 팬들의 댓글을 폭발시켰다. 팬덤 '믿지(MIDZY)'는 "채령이 진짜 현웃 터졌다", "나도 프라하 가면 누워봐야지", "사람이 인형이야 뭐야" 등 뜨거운 반응을 남겼다.
한편, 있지는 지난 10일 'TUNNEL VISION'과 동명 타이틀곡을 전격 발매하며 글로벌 컴백을 알렸다. 특히 체코 프라하 올로케 촬영으로 완성된 신곡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효과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등극, 컴백과 동시에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