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김병우 감독♥이 반한 이유 "몇 백짜리 명품백 안 좋아해, 성향 잘 맞아"

최종수정 2025-11-17 01:31

함은정, 김병우 감독♥이 반한 이유 "몇 백짜리 명품백 안 좋아해, 성향…

[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예비 남편 김병우 감독을 언급했다.

16일 '함은정' 채널에는 '우리 (따로) 결혼했어요 (feat. 우정커플 이장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과거 가상 결혼 예능으로 호흡했던 함은정과 이장우는 서로의 결혼을 축하하며 오랜만에 마주했다. 비슷한 시기 결혼하는 두 사람은 결혼 준비 고충을 털어놓기도.

함은정은 "결혼은 결혼식 다음부터가 진짜인데 뭔가 결혼식을 위해 너무 달리는 느낌이 있어 너무 피로하다. 그래서 반지도 그때 가서 있는 거 하자고 했다. 이런 게 오빠랑 잘 맞았다. 내가 같이 반지를 보러 다니면 (열애 사실이) 알려질 테니, (결혼) 기사가 난 날에 반지를 골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장우는 "은정이는 샤넬 백, 에르메스 백에 관심 없지 않아?"라고 물었고 함은정은 "아니다. 너무 좋아한다. 바뀌었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함은정, 김병우 감독♥이 반한 이유 "몇 백짜리 명품백 안 좋아해, 성향…
이장우는 "솔직히 얘기해 봐. 좋아하지는 않잖아. 네가 좋아하는 애는 아니다"라고 재차 물었고 함은정은 "없어도 된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장우는 "없어도 되는데 우리나라는 있어야 되는 분위기라서 하나쯤은 있으면 좋다. 근데 너는 없어도 되는 사람이다. 근데 내가 볼 때 그걸 남편 분이 보셨다"라고 짚었다.

함은정은 "돈 쓸 때는 당연히 쓰지만 그것도 맞다. 결혼 준비를 하며 더 느꼈다. 남편을 잘 만난 것 같다. 어머니의 가방을 사드리자고 했더니,'가방이 무슨 몇 백 만원 한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라며 김병우 감독과 소비 성향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한편 함은정은 오는 11월 30일 김병우 감독과 결혼한다. 김병우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2013) 'PMC: 더 벙커'(2018) 등을 연출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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