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마지막 썸머'가 캐릭터들의 '케미 맛집'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도하와 하경 사이의 변화를 가져온 서수혁(김건우)의 존재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하경을 향한 수혁의 솔직한 직진과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 흐르는 편안하고 미묘한 기류는 도하의 질투심을 자극하며 삼각구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 6회에서 하경이 도하에게 수혁과 사귀게 되었다는 사실을 전하는 엔딩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더 이상 원고와 상대편 변호사 관계가 아닌 연인이 된 하경, 수혁의 모습과 두 사람의 연애로 요동칠 도하의 감정 변화를 궁금케 했다.
이처럼 '마지막 썸머'는 단순히 로맨스에만 의존하지 않고, 삼각관계가 선사하는 팽팽한 긴장감부터 마을 사람들과 함께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휴먼 케미까지 다채로운 조합을 빈틈없이 선보였다. 다채로운 케미를 통해 남은 회차 동안 이들이 보여줄 변화무쌍한 관계와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