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뉴진스맘' 자격 없어"…'어도어 3대 2 갈라치기' 발언에 최욱 공개비난[SC이슈]

기사입력 2025-11-18 14:24


"민희진 '뉴진스맘' 자격 없어"…'어도어 3대 2 갈라치기' 발언에 최…
민희진.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최욱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17일 노희영 변호사는 '매불쇼'를 통해 뉴진스 사태와 관련한 민 전 대표의 3차 입장을 전했다.

노희영 변호사는 "민 전 대표는 5명 모두 어도어로 복귀하는 것으로 알고 축하까지 했지만, 어도어가 '3명의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3대 2 구조를 만든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민 전 대표는 "본질은 나를 겨냥한 것이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들을 끌어들이지 말길 바란다. 뉴진스는 다섯일 때 존재한다"는 2차 입장문을 냈다는 것이 노 변호사의 설명이다.

이에 최욱은 "도의적으로 민 전 대표는 저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 본인의 승소를 위해 멤버들을 이요한 것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피할 길이 없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이 민 전 대표와 함꼐하길 바랐던 마음은 인정한다. 하지만 진짜 뉴진스 멤버들을 소중하게 생각했다면 '이렇게 하면 안된다. 중심 잡고 보란 듯이 팬들에게 좋은 작품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했어야 된다"고 일침했다.


"민희진 '뉴진스맘' 자격 없어"…'어도어 3대 2 갈라치기' 발언에 최…
또 "자식같은 뉴진스를 더 빛날 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지 못한 어도어에 화가 났다고 하는데, 자신이 원했던 만큼 서포트가 안된 것과 지금 아예 빛을 다 잃은 것과 뭐가 더 현명한 거냐. 심지어 어도어에서 프로듀싱직을 제안했는데도 본인이 안했다. 진짜 뉴진스를 사랑하고 빛나게 하고 싶었다면 자존심 상해도 프로듀싱으로 더 빛나게 해주면 안되는 거냐. 뉴진스 같은 그룹을 하나 만들려면 기획사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자본을 들여야 한다. 잘나가는 K팝 산업에서 이런 일이 또 있어선 안된다는 의미에서 뉴진스 문제는 논의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계약 위반으로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어도어와 뉴진스의 전속계약은 유효하며, 민 전 대표의 해임 등이 신뢰관계를 파탄낼 정도의 문제나 위법 행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에 뉴진스 5명의 멤버는 12일 어도어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해린과 혜인은 어도어와의 협의 끝에 복귀 결정을 내린 반면, 민지 다니엘 하니는 민 전대표의 프로듀싱을 요구하며 대립각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 어도어는 멤버 면담 등에 관한 사안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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