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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황보라가 아들 육아를 위해 차를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신형 차를 보자마자 바로 타본 황보라. 하지만 가격대가 4억에서 4억 중반이라는 얘기에 깜짝 놀라 차에서 내렸다. 황보라는 "연예인 디스카운트 있냐"고 물었지만 직원은 "없다. 할부나 리스를 사용하시면 보증 연장 해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차를 타보며 '하차감'을 실컷 느낀 황보라. 황보라는 "현실의 벽과 부딪혔다. 생각보다 너무너무 비싼데 너무 예쁘다. 꿈과 현실 사이에 어떤 걸 해야 될까"라며 "하차감을 느껴보고 싶은데 현실은 뚜벅이 한 달 됐다. 아기 엄마로서도 무조건 차가 있어야 한다"고 시승을 해보기로 했다. 차를 직접 운전해보며 황보라는 "만약 오늘 계약하며 내년 봄에 받는다. 딱 좋다. 진짜 계약하고 싶다"며 남편을 설득할 방법을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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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벤츠 매장까지 둘러보고 온 황보라는 벤틀리를 사기로 결심했다. 이에 제작진은 "남편 분의 온도 체크를 위해서 카톡 하나만 보내보면 어떠냐"고 제안했고 황보라는 "벤틀리 계약하려는데 계약금이 3천만 원이다. 차 나왔을 때 차 인수 못하면 계약금이 소멸된다는데 계약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를 보내자마자 바로 읽은 남편 김영훈은 "잘 나가네", "알아서 해"라고 답을 보냈다. 이에 황보라는 "무섭다. 이건 화난 거다"라고 놀라며 "오늘은 아쉽게 계약을 못했지만 내년 3월쯤 '보라이어티' 잘 돼서 계약하도록 하겠다"고 신차 구매를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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