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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이 점집에서 두 차례나 퇴짜를 당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건주와 마주 앉은 김준호는 "저는 (신점) 보기 전에 질문이 지민이가 예전에 어디 점을 보러 갔는데 '너 들어오지 마!' 이랬다더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김지민은 "제가 점집 두 곳에서 퇴짜를 맞았다"며 당황스러웠던 경험을 밝혔다.
그는 "몇 개월씩 예약이 밀린 유명한 점집이었다. 갔는데, 직원 신딸? 같은 분이 계시지 않냐. 그분이 무당을 모시고 나오셔서 (손님을) 살피더라. 무당이 저를 보시더니 '쟤 빼고 들어와'라고 하셨다. 그래서 제가 못 들어갔다"며 "너무 기분이 나빴다. 그래서 물어보니 '너 때문에 신이 안 보여'라더라. 이런 일을 두 번이나 겪었다. 그래서 나한테 귀신이 있는 건가 싶었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김준호 역시 "다 맞힌다. 내가 거짓말하고 골프 가면 다 맞힌다"라고 덧붙이며 놀라워하기도. 이에 이건주는 "맞다. 형님은 진짜 지민 님한테 잘하고 사셔야 된다"고 조언했다.
김지민은 최근 유명 사주집을 방문했던 경험도 공개했다. 그는 "얼마 전에 정말 유명한 사주 집에 갔었다. 사주 집을 두 번을 갔는데 이구동성으로 얘기하는 게 '모든 명의를 지민이 앞으로 하라. 하다못해 식당 예약도 지민이 앞으로 하라'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건주는 "김준호는 운은 좋지만 반드시 고생을 겪는 팔자"라며 "1인자 자리는 맞지 않고, 늘 2인자로 있을 때 운이 풀린다. 앞장서거나 대표 직함을 맡는 것은 금물"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