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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정시아가 장원영 스타일 메이크업에 도전하며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서울 청담동 메이크업 숍에 도착한 정시아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첫 만남부터 부담을 드려 죄송하다. 하지만 MZ 스타일, MZ 대표 주자 장원영 씨 스타일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생얼로 메이크업을 받던 그는 노화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예전 '샴푸의 요정' 촬영 때는 눈 사이즈를 키우고 속눈썹을 붙였지만, 지금은 무조건 자연스러운 걸 추구한다"며"출산 두 번 했는데 기미가 크게 생기진 않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예민해진다. 여드름도 다음 날이면 괜찮았는데, 지금은 짜면 오래간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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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아의 걱정과 달리 그녀는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고, 제작진도 "너무 예쁘다. 아이돌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정시아는 "무슨 아이돌이냐. 아이 둘이다"라며 농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마친 정시아는 "진짜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맞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남편 백도빈과 영상통화를 진행했다. 변화된 모습에 백도빈은 "당혹스럽다. 엠넷 VJ 때 모습 같다. 애썼다"고 수줍게 칭찬했다. 정시아가 "마흔네 살 같지 않지?"라고 묻자 그는 잠시 뜸을 들인 뒤 "맞다. 그렇게 보이진 않는다"고 답했다. 정시아는 "뭐, 마흔세 살처럼 보이는 거냐! 끊어라!"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딸 서우와도 영상통화를 한 정시아는 딸 서우의 극찬을 받았다. 서우는 "엄마 예쁘다. 아이돌 같다. 포토 카드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정시아는 "오늘 기분 너무 좋다. 이렇게 하고 가서 밥 차려줄게"라며 미소를 지었다. 제작진에게는 "오늘 성공했다. 서우가 이런 말을 잘 안 하는데, 이상하면 바로 말하는데 성공했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정시아는 배우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준우 군, 딸 서우 양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