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 美서 故 이순재 추모…"하이킥 함께한 순간 꿈 같았다"

기사입력 2025-11-26 22:18


서민정, 美서 故 이순재 추모…"하이킥 함께한 순간 꿈 같았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서민정이 미국에서 故이순재를 추모했다.

26일 서민정은 자신의 계정에 "2006년 하이킥에서 이순재 선생님과 같은 작품으로 연기할수 있었다는것 이 얼마나 큰 자랑이었는지 모릅니다. 같은 화면안에 연기할 수 있었다는게 저에게는 꿈같은 일이었어요"라며 故이순재와 생전에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 '하이킥'에서 함께한 다양한 신들을 캡쳐해 선생님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서민정, 美서 故 이순재 추모…"하이킥 함께한 순간 꿈 같았다"
서민정은 "평범하게 지내는 요즘도 티비에서 선생님 뵐때마다 항상 까마득한 후배 한 사람 한사람마다 배려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시던 인자한 미소가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나서 항상 딸에게도 자랑하고 응원했었는데 다시 뵐 수 없다는게 너무 슬퍼요"라고 먹먹한 감정을 전했다.


서민정, 美서 故 이순재 추모…"하이킥 함께한 순간 꿈 같았다"
그러면서 "오랜 연기인생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실텐데 작은 인연도 소중히 기억해주시고 반가워 해주셨던 따뜻하신 선생님의 모습을 너무나 존경하고 오래오래 기억하고 감사할께요"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故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이천 에던낙원이다.

ly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