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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온라인 백과사전 '세계한민족문화대전'에 중남미 권역 콘텐츠를 새로 만들어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로 구축된 중남미 권역 콘텐츠는 멕시코, 쿠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한인 이주사와 독립운동, 문화 교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지리와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총 600여 개 표제어와 200자 원고지 기준 7천732매 분량의 텍스트, 789건의 사진 자료, 6편의 동영상을 수록했다.
특히 올해 멕시코 한인 이주 120주년을 맞아 중남미 지역 한인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성취를 조명하는 자료들이 대폭 추가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권역을 대상으로 한 추가 편찬 사업을 추진 중이며, 향후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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